포도나무 비유 요15:1-8 오곡백과가 무르익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입니다. 몇 년 전에 황금빛 들판을 지나다가 옛날 생각이 나서 집사람에게 "여보, 나 여기서 벼를 좀 베어주고 갈 테니 당신은 여기서 구경 좀 하시구려!" 하고 땀을 씻는 농부에게 낫을 빌려 얼마만큼 베었는데 너무도 힘이 들어서 옛날 같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도시에 사는 분들은 농부들의 수고를 알지 못하기에 음식 귀한 줄을 모르고 먹다가 버리는 것이 많지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귀한 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요6:12). 주님께서는 영생의 진리를 일깨워 주시려고 철학이나 과학적인 용어를 쓰지 않으시고 평범하게 자연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