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그 넥타이를 매니까 10년은 젊어 보입니다.”
“그래요, 고맙습니다.”
“우리 목사님 멋쟁이야! 그런 바지를 다 입으시고, 역시 현대 감각이 있으신 분이야.”
아들이 시장에서 산 바지가 몸에 맞지 않아 내가 대신 입었더니 여자 청년이 하는 말이다.
“목사님, 그런 칼라는 안 어울리는데요. 이건 어때요?”
“나도 그것이 좋아 보이네요...”
나에게는 나대로 살고 내 멋에 사는 재주는 없을까?
그렇게 해봐야 별 수가 있을까마는 그래도 아쉬워서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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