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일로 하루아침에 영웅으로 부상한 황영조 선수, 죽음보다 더 한 훈련으로 기어코 승리하여 세계에 국위를 떨친 공적이야 어떠한 칭찬인들 지나칠 수 없으리라!
그러나 그의 출신과 배경, 인격을 보면 모두가 평범한 서민이요, 전형적인 대한의 아들이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에게 너무도 큰 짐을 메어 주었다.
영웅이기에 영웅같이 말과 행동을 해야 하고, 영웅으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하고.
그것도 하루아침에...
“내게는 돈도 명예도 다 필요 없습니다.
그저 조용히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인들 얼마나 많았을까?
영웅 대접받기에는 아직도 미숙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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