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안 피우십니까?”
“예, 그렇습니다마는 무슨 말씀이신지요?”
한증탕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주고받은 이야기다.
“이렇게 뜨거운 한증탕에서도 잘 견디시니 물어 보았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우리들은 한증탕에서 오래 견디지 못합니다.
폐가 나빠서요.”
그리고 보니 나는 어느 정도 잘 견디는 것 같다.
“언제부터 담배를 끊었습니까?”
“저는 본래 담배를 안 배웠습니다.”
“그렇습니까? 하더니 참기가 어려운 듯 또 뛰쳐나간다.
해로운 줄 알면서도 담배를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국가에 세금을 늘려주기 위한 애국심에서는 아닐 텐데...
선악과에 미련을 두지 않음이 참으로 복되고 귀한 일임을 빠져들기 전에는 왜 몰랐을까?
경험으로 얻은 지식이 그렇게 귀중하다 할지라도 생명을 잃고 나면 남는 것이 무엇일가?
“주님, 오늘도 주님만 사랑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아 멘!”
불행한 자일수록 담배를 더 피우고, 담배를 더 피울수록 불행해진다. 이것은 악순환이다.-위 모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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