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목회 단상

우리의 병을 짊어지신 주님

주님만 주님만 2017. 7. 24. 18:41

어린 아이를 사랑하시고 천국의 표상을 삼으시며 품에 안고 축복하신 주님.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10:15)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벧전 2:1-2)

대심방차 들렸던 성도의 가정에 사람이 없다.

아쉬움 속에 쪽지를 남기고 돌아서려는 순간, 부부가 아이를 업고 헐레벌떡 집으로 들어온다.

알고 본즉 귀여운 딸아이가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음식을 먹지 못한 채 수일을 앓고 있었다. 소아과 병원에 갔더니 심각한 증상이라 종합병원에 당장 입원시키지 않으면 아이 생명이 위급하다는 진단이었다.

설마하고 생각했던 것이 이렇게 되고 말았다.

예배를 드리고 또 아이를 위해 기도를 올렸다.

감사한 일은 그 시간으로 아이가 회복되어 병원에 가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