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둔 아버지의 계산법.
두고두고 계산하고 또 다시 생각해도 수지 타산을 맞추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닌 것 같다.
“얘, 너희 들은 결혼하면 그 날로 부모하고 끝이다.
아기를 낳아도 엄마에게 맡기려고 생각하지 말아라.”
그렇게 하면서도 여전히 아쉬움이 있는 느낌이다.
옛날에 우리는 어떻게 자랐던가?
그렇게 가난한 중에서도 부모님을 먼저 생각했는데...
자식 낳아 잘 길러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또 결혼할 때 한 살림 장만하여 보내려고 허리가 휘청거린다.
하지만 낳은 자식 잘 기르고 싶은 것이 부모의 심정이고 또 누구에게 뒤질세라 더 많이 준비하여 보내고픈 것이 부모의 심정이다.
이러한 부모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부모란 일생 중 절반의 시간은 아이가 언제 자라 밖에 나갈 것인지를 걱정하고, 나머지 절반의 시간은 언제 아이가 밖에서 돌아 올 것인지를 걱정한다. -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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