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우리 아이 기도 좀 해주십시오.”
“왜 그러십니까?”
“심한 기침 감기로 여러 날 고생을 하는데 감기가 떨어지지를 않아요.”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들도 아기를 안고 와서
“우리 아이도요” 하고 기도 받기를 원한다.
예배 시간이 되면 왔다 갔다 하는 개구쟁이 단골들이다.
티 없이 자라는 것이 그렇게도 귀엽기만 한 아이들이다.
“기도 합시다.”
“하나님 이 어린 생명들을 사랑하사 착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복을 주소서. 전능하신 손길로 병마의 고통에서 건져 주시고 강건하게 지켜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다음날,
“목사님, 우리 아이가 거짓말같이 깨끗해졌어요. 저도 함께 기도를 받을 걸 잘못했어요.
실은 저도 몸이 안 좋거든요”
믿음이 보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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