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에게 이보다 더 반갑고 고마운 일은 없으리라.
생각해 보면 모두가 자신의 구원과 축복을 위해서인데, 자발적으로 잘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를 못하니 문제다.
“신앙생활 잘해야 합니다. 그렇게 주일 지키기가 어려워서 되겠습니까?”
“목사님, 제가 하는 일이 얼마나 바쁜데요. 저는 주일도 모르고 출근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면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그래도...”라는 여운만을 남긴 채 말문을 닫기가 일쑤이다.
그런데 갑자기 하는 말이다.
“이제는 무슨 일 이 있어도 주일을 지키기로 다짐하고 교회를 나왔습니다.”
“어떻게, 여유가 생겼습니까?"
"목사님, 제가 20일 동안 얼마나 어려움을 당했는지 말 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정말 공직에서 물러나는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긍휼히 여겨 주셨습니다.
막다른 길에 처하니까 하나님밖에는 의지할 길이 없었습니다.”
성도가 이렇게 어려움을 당했다는데 목사가 감사하는 이유를 하나님은 아시리라.
해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의무가 완수되도록 도우실 것이다. -오웬 메레디스-
'목회단상 > 목회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에야 비로소 음식을 먹었습니다. (0) | 2017.07.24 |
---|---|
우리 아기 감기가 뚝 (0) | 2017.07.24 |
반가운 소식이라 알려드립니다. (0) | 2017.07.24 |
매일 세 번씩 기도하고 있습니다. (0) | 2017.07.24 |
사선에 직면해서 (0) | 2017.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