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라 여기도 환자, 저기도 환자, 모두가 환자뿐이다.
심지어 병실에서 죽어나가는 사람도 있으니….
휴게실에 들렀더니 수술 받은 아내의 등을 마사지해 주는 사람도 보인다.
건강할 때라면 기뻐도 했을 텐데 고통을 참는 모습이 역력하다.
하늘나라에는 병도 없고 죽음도 없는데, 땅에서는 늙고, 병들고, 죽어야 하는 불행이 있다.
그래서 더욱 간절히 기도한다.
‘이러한 불행이 죄 값인 줄 알지 못하는 인생들은 오늘도 대속의 은총을 외면한 채 방황하고 있으니 주여! 어찌 하오리까.
깨닫는 지각을 열어 주시옵소서.’
목적이 없는 사람은 닻이 없는 배와 같다. 이는 방랑자, 무익한 자, 패인일 뿐이다. 목적을 가져라. 그리고 전력을 기우려 하나님이 주신 당신의 일을 하라. -토마스 카알라일
'병상단상 > 병상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 한 컵을 놓고 올린 기도 (0) | 2017.07.19 |
---|---|
그래도 견딜 수밖에 (0) | 2017.07.19 |
의술의 한계 (0) | 2017.07.19 |
장이 마비되어 (0) | 2017.07.19 |
문병 온 분들을 위한 기도 (0) | 2017.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