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목회 단상

환갑날이 왜 그리 슬펐었던지

주님만 주님만 2017. 7. 27. 12:29

목사님! 제가 환갑이 되었을때, 벌써 내 나이가 이렇게 되었는가 생각하니 왜 그렇게도 슬프던지 그래서 울었습니다.

S권사님의 이야기다.

그래요?

그런데 칠순이 지나고나니 이제는 좋은 것이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왜요?

자식들은 잘해 줄려고 애를 쓰는데 즐거움을 모르겠어요.

그것이 늙었다는 증거이군요.

목사님, 사모님이 해 달라는 것 있으면 많이 해 주십시오. 늙으면 다 소용이 없습니다.

베틀에 북과 같은 인생이라.

울고 웃고 하는 동안 세월은 가버리고...

그래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의 주된 적은 절망과 실망이다 -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