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목회 단상

목사님 귀를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만 주님만 2017. 7. 27. 11:46

M집사 부부가 찾아 왔다.

목사님  이렇게 늦은 시간에 찾아뵙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우리 집은 24시간 개방되어 있어요. 그런데 무슨 일이라도...;

! 지난 토요일 뵙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이렇게 왔습니다.

혹시 무슨 걱정거리라도 있으신가요?

목사님! 지금 저의 대화하는 것이 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셨습니까?

! 보청기를 끼었습니까?

목사님! 제 귀를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평소에는 사무실의 직원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들이 무슨 말인지 제대로 알아듣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 기도를 받은 후부터는 옆에서 하는 이야기 소리가 귀에 들어 왔습니다.

저는 그때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를 드렸는지 모릅니다.

이제는 목사님 설교도 잘 들리고 영적인 귀까지 함께 열린 모양입니다.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 즉시 찾아뵙고 인사를 드린다는 것이 늦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얼마나 고마운지...

그렇지 않아도 요즘 목회 단상을 기록할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서 기록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좋은 자료를 제공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하나님 무엇 때문에 이 죄인을 사랑해 주십니까?

모든 영광을 주님께서 받으시옵소서. 아 멘!

기도하는 한 사람은 기도 안하는 민족보다 강하다. -죤 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