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전화가 왔다.
“목사님, 저희 남편 이야기인데요”
“네, 그러세요”
“지난주일 저에게 못 이겨서 교회를 나왔어요.”
“그래서, 무슨 말을 하시던가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무엇인데요?”
“글쎄, 자기 몸에 30년 동안이나 자라던 혹이 없어졌대요.”
“그래요? 반갑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그런데 제 남편이 예수씨가 나를 웃겼다고 합니다.”
“그분이 아직 무엇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렇게 말 한 것이니 괜찮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며칠이 지나서 그분에게 제안을 했다.
“교회 앞에서 간증을 한번하시지요.”
“아니 그 혹은 남자만 아는 부위에 있어서 여자들 있는데 서는 할 수가 없어요.”
“아 그래요? 그렇다면 남자들만 있는데서 한번 하도록 합시다.” 했는데,
끝내 간증할 기회는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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