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목회 단상

예수씨가 나를 웃겼어요

주님만 주님만 2017. 7. 24. 18:12

어느 날, 전화가 왔다.

목사님, 저희 남편 이야기인데요

, 그러세요

지난주일 저에게 못 이겨서 교회를 나왔어요.

그래서, 무슨 말을 하시던가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무엇인데요?

글쎄, 자기 몸에 30년 동안이나 자라던 혹이 없어졌대요.

그래요? 반갑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그런데 제 남편이 예수씨가 나를 웃겼다고 합니다.

그분이 아직 무엇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렇게 말 한 것이니 괜찮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며칠이 지나서 그분에게 제안을 했다.

교회 앞에서 간증을 한번하시지요.

아니 그 혹은 남자만 아는 부위에 있어서 여자들 있는데 서는 할 수가 없어요.

아 그래요? 그렇다면 남자들만 있는데서 한번 하도록 합시다. 했는데,

끝내 간증할 기회는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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