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강해설교

깨달은 다섯 마디

주님만 주님만 2014. 9. 27. 13:21

깨달은 다섯 마디

고전 14:1-19

‘울며 태어나서 잠시 웃다가 눈물을 남기고 떠나는 것이 인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제 결혼식 주례를 하고, 원자력 병원으로 가서 성도의 마지막 임종예배를 드리고 왔습니다. 마침 고인이 살았을 때 시신을 기증하기로 했기에 시신은 즉시 가톨릭 병원에서 인수해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이제는 목사님 시키는 대로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약속을 했는데... 이것이 인생입니다.
여러분!
기회를 잃고 후회하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무엇을 위해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4).
"The greatest use of life is to spend it for something that will outland it."
“인생을 가장 보람 있게 사는 방법은 영원히 지속될 것을 위하여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허무한 것에 매여 종살이하지 말고 하나님 섬기는 일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간절한 소원은 모든 성도가 방언의 은사를 받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오순절 다락방에 성령이 임했을 때 예루살렘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님의 분부대로 기도하던 성도들에게 임한 은혜입니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2:4).
오늘도 주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에 힘쓰면 은혜가 충만하고 또 은혜가 충만하면 모든 은사가 충만하게 될 줄 믿습니다.

1. 사랑을 따라 구하라.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1절).
교회가 부흥되는 원동력이 무엇일까요? 물론 물질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십만 원, 이십만 원의 십일조일지라도 오래지않아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복을 받게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귀한 재산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마게도냐 교회가 받은 은혜를 보십시오.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고후8:1-2).
이러한 은혜를 우리도 힘입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교회 성장학회’에서 말하고 있는 성장하는 교회의 여덟 가지 원칙입니다.
1)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교회
2) 은사 중심으로 사역하는 교회
3) 뜨거운 영성을 소유한 교회
4) 다양한 조직들이 제 기능을 다하는 교회
5) 준비된 예배, 영감이 넘치는 교회
6) 소그룹을 통해 치유가 일어나는 교회
7) 불신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충족시키며 자연스럽게 전도하는 교회
8) 교인관계에 사랑이 넘쳐서 가고 싶어 하는 교회
이러한 요소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기도입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가장 강조해야 할 것이 있다면 기도입니다.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분부하신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1:4).
그때 열한 제자들을 비롯하여 모인 자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다(행1:13-14)고 했습니다.
전도가 중요하고 봉사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도가 없이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20세기에 세계적으로 부흥의 불길을 일으킨 전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를 통해서 일어난 전도의 열매입니다.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이 그 분을 만나기까지는 술을 먹고 방탕의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41세에 변화 받고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도의 열매는 가지에서 또 다른 가지로 뻗어나간다는 사실입니다.
하루는 뉴욕에서 빌리 그래함 목사가 전도 집회를 하는데 동부에서 크게 사업을 하는 필립이라는 사람이 은혜 받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생관이 변하고 물질관이 변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그를 찾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닉슨 미국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보좌관이던 챨스 콜슨이었습니다. 그는 그 당시 Water gate 사건으로 궁지에 몰려 있었는데 니고데모같이 밤에 찾아가서 “네가 변화 받은 비결을 내게도 알려 줄 수 없겠느냐” 하여 그가 은혜 받은 간증을 한 다음 손을 붙잡고 기도하는 순간인 자기에게 강력한 에너지가 흘러드는 것을 체험하고 그 길로 뛰쳐나가 자동차 안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마치 물속을 헤매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은혜의 역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 후 그는 법정 재판에서 7개월 형을 받고 감옥에 있는 동안 얼마나 열심히 전도했는지 교도소 안에서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출감된 후 ‘거듭난 사람’ 이라는 책을 비롯하여 수많은 간증 집을 출간하고 전국망을 가진 방송에도 진행을 맡아 오늘까지 죄수들을 위해 헌신하는 일로 템플턴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쓰라린 과정을 통해 맛보게 된 변화의 은혜입니다. 사랑을 따라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나를 도구로 들어 쓰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예언과 방언
이는 동일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분명한 것은 각각 지체의 기능에 따라 나눠주신다는 것입니다. 다만 어떠한 은사든지 교회에 덕을 세우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에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2-5).
바울은 방언하는 사람에게 절제가 필요한 것은 교회에서 공중기도를 할 때에는 성도들이 아멘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서 알아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6,8-9) 하였습니다.
혹자는 바울이 은사의 차등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바울은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18절).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하리요”(14-16) 하였습니다.

3. 깨달은 다섯 마디
미국에서 있었던 일로서 목사가 유명 배우와 주고받은 이야기입니다.
“당신은 꾸며서 하는 말인데 어쩌면 그렇게 사람을 잘 웃기고 울릴 수 있지요?”
“예, 나는 거짓을 진리같이 말하고 당신은 진리를 진리가 아닌 것같이 말하는데 있소.” 라고 했다고 합니다. 진리는 깨달은 자가 소유할 수 있는 보배입니다. 아무리 값진 보배일지라도 알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19절) 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방언은 반드시 은사로 주신 방언도 되지만 또한 육에 속한 언어가 아니라 영에 속한 언어를 말하고 있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막16:17)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새 방언은 영에 속한 언어입니다. 주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 알아들을 수 없는 다른 방언으로 전하지 않았는데 유대인들이 알아듣지 못한 이유가 어디에 있었습니까? 영에 속한 언어 곧 방언이기 때문입니다. 영에 속한 말씀은 영의 귀가 열려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듣는 귀와 보는 눈과 깨닫는 지각을 가진 자가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십자가의 도를 일깨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
“Salvation is a free, but it's not yours until you receive it."
“구원은 거저 받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받기 전에는 당신 것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거듭난 체험이 없는 자라면 그 누구도 복음의 열매는 맺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려운 복음, 또 막연한 복음을 전하지 마십시오. 내가 만난 예수님, 내가 거듭난 은혜를 전해야 합니다. 위해서 살고, 위해서 죽을 수 있는 영원한 진리를 깨달았다면 이제는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이 진리를 굳게 붙들고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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