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울리는 전화벨이다.
“목사님, 늦은줄 알면서도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 하겠기에...
용서하십시오.”
“무슨 일입니까? 걱정스런 일인가요?”
“아닙니다. 목사님께서 저의 집사람에게 제가 새벽기도를 안 나왔다고 하셨다는데, 저는 지난 금요일 철야기도시간외에는 빠진 일이 없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그렇게 잘 나오는 사람이기에 하루만 보이지 않아도 궁금해 질수 밖에!
사실 왜 금요일 철야기도에 나오지 않았냐고 물어본 것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
K집사의 목소리가 얼마나 힘이 있는지.
새벽기도에 빠졌으면 그렇게 못했을 텐데.
보살피는 것은 인생을 가장 의미 있게 사는 것이다 -파블로카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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