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단상/병상단상

아무리 어렵더라도

주님만 주님만 2017. 7. 19. 15:02

사람이 할 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다.

배 째라는 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될 줄 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말을 너무도 쉽게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남의 돈을 빌려 쓰고 독촉을 받을 때나,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고 발뺌을 할 때도...

그런데 배를 째고 보니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어쩌다 이런 일이 나에게까지 미치게 되었는지?

평소에는 다른 사람을 문병했는데 이제는 내가 문병을 받고 있다.

이처럼 값 비싼 대가를 요구하는 이유는 쓰라린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교훈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리라.

새롭게 다짐을 해 본다. 고난의 참된 의미를 마음 속 깊이 되새기도록.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신 목적으로 주시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가지고 우리가 쟁론하며 낙심하려고 보내시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시려고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죠지 루이스 프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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