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목회 단상
역경을 극복하고
주님만 주님만
2017. 7. 27. 14:33
세상에서 복이라면 싫어할 사람이 누구이랴.
그렇지만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 말하라면 대답이 궁해진다.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하시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면서 기뻐하시고, 또 복 받을 일을 할 때 더 기뻐하신다.
그중에도 가장 큰 기쁨은 죄인이 회개하고 돌이키는 일이요, 죽은 자가 살아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다.
주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P집사.
갑자기 몰아닥친 폭풍은 순식간에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부채만 남겨 놓았다.
“예수 믿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 알았으면 시작도 안했을 텐데...”
감사한 일은 감당 못할 시련은 허락하지 않으시고 또 시험 당할 즈음에는 피할 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폭풍우가 그치고 새 날은 밝아왔다.
그동안 잃은 것은 배설물이요. 얻은 것은 믿음의 보화이니 그 은혜를 어찌 다 감사하랴!
“목사님, 저는 일 년 만에 열배의 복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고마운 일이 또 어디 있을까?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실패란 하나님와 화해하는 구원의 일부다.”-카네기 캘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