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목회 단상
내게도 닥치는데
주님만 주님만
2017. 7. 27. 12:08
대전에 있는 창조과학관을 둘러보고 올라오는 길에 중부 휴게소 입구에서 고장 난 자동차를 밀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렇게 좋은 도로에서 자동차를 밀고 가다니”
“문명의 이기가 항상 편리한 것만은 아니었던가?”
“차를 보니 괜찮은데 무엇이 잘못되었기에 저럴까?”
“아무리 좋은 차라도 사람이 잘못 다루면 고장이 날 수 있지”
입 가진 사람이라 모두가 한마디씩 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단 10분도 못가서 우리 차도 멈춰버린다.
어두운 밤에 손전등도 없는 데다 또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메인 휴즈가 나갔는데 그것도 모르고.
이로 인해 트럭을 잡아타고 서울까지 올라 왔다.
그래서 사람은 한치 앞을 못 본다고 했던가?
남의 실수가 곧 내 실수되니 조심하고 살아야지.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