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목회 단상

어린 자식을 통한 징계

주님만 주님만 2017. 7. 27. 12:04

급한 전화가 왔다.

흥분된 목소리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목사님 그 년이 죽일 년이지요. 이것 큰일 났어요.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숨을 좀 쉬면서 이야기 하십시오.

내 딸, 000, 그 년 있지 않아요.

그래서요?

그래 제 좋아 불신 결혼을 하였어도 꼬박 꼬박 십일조는 했는데, 이제는 남편 핑계대고 십일조를 안 하더니 그만 어린 자식이 화상을 입고 말았어요.

그리고 보니 보통 문제가 아니다.

왜 어른들의 잘못에 어린 생명이 다쳐야 하는지?

사랑하는 자식이라면 복 받을 일 외에는 상속을 하지 말아야지.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121:1-3)

깨닫는 자에게 복이 있을지어다 아 멘!

깨진 둥지에는 완전한 알이 별로 없다. -중국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