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목회 단상
예배시간에 졸음을 거두어 주었습니다.
주님만 주님만
2017. 7. 27. 11:27
예배 시간에 졸기 잘하는 병은 중한 증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K집사님, 왜 그렇게 예배 시간에 졸기를 잘 합니까?”
“너무 피곤해서 그럽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연약하여 그러니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병이 들어 병원을 찾았더니 달리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진단이 내렸다.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불쌍히 여기소서. 부르짖고 또 부르짖는 기도를 외면하지 말아 주옵소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K집사님, 몸이 어떻습니까?”
“목사님 감사 합니다.
많이 좋아져 가고 있었요.
이번 주일 걸어서 교회를 나갈 겁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이제 졸음 마귀가 뚝 떨어졌어요.”
주님! 감사합니다. 값진 대가를 지불하였으니 주님의 영광 크게 드러내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