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목회 단상

내가 제일 의로운 줄 알았는데

주님만 주님만 2017. 7. 24. 18:45

웬일일까?

모두가 자신을 모르고 살아간다고는 하지만 이럴 줄이야.

시집와서 불신 남편 구원하고, 시댁어른 교회 나오게 하였으니 자랑도 할만하다.

그러나 본인이 기쁨을 모르고 살아가니 신앙인으로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항상 나는 의로운 사람인데 다른 사람은 그렇지 못해 보였다.

모든 일이 실패로만 느껴진다.

가정에도 애착을 잃고 자녀들까지도 사랑스럽게 보이지 않는다.

마침 교회에서 40일 기도를 시작하여 원한 맺힌 기도를 시작했다.

주님의 인자하심은 한량이 없어라.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 죄인의 소원도 들어주셨다.

놀라운 사실은 그처럼 자신을 괴롭혔던 문제가 다른 사람에게 원인이 있는 줄로 알았는데 모두가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이다.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고 나는 죽었도다.(7:9)

주님, 오늘도 우리의 연약함을 지켜주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아 멘

사랑이 없는 인생은 허무한 것이다. -조지 스위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