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목회 단상
하반신 마비 환자가 뛰면서 교회 짓고
주님만 주님만
2017. 7. 24. 18:18
교회를 개척하던 때의 일이다.
어려운 동네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전도를 나갔다. 어느 집에 이르렀을 때 눈에 미끄러져 척추를 다쳐 가슴 밑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되어 아랫목에 누워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 때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당을 건축하던 중이었는데,
모든 성도들이 가난에 찌들어 생활하던 터라 인부를 사서 건축할 여유가 없어 누구나 할 것 없이 몸으로 봉사하던 때이다. 하지만 그 분이 일어나 봉사하리라는 생각은 누구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생각과 달랐다.
하나님은 마비된 하반신 환자를 고쳐주셨고 교회를 건축할 때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짐을 운반하도록 역사하셨다. 할렐루야!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리라”(막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