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목회 단상
은혜로 맞은 생일
주님만 주님만
2017. 7. 24. 17:58
날마다 감사 속에서 주님을 섬기는 Y집사.
실로 기적 같은 일들이 현실로 펼쳐지니 어찌 감사하지 않으랴.
생일이 다가왔다.
이제 와서 달리 기대하고 싶어서는 아니다.
오히려 본인의 생일을 생각하는 것이 쑥스러울 정도로 잊어버린지 오래다.
고달프게 살아왔던 나날들...
얼마나 고생하며 살아왔던 나날들인가?
마침 중학교에 다니는 딸이 은반지를 선물하여 마음이 뭉클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나니 뜻하지 않은 데서 쇠고기, 돼지고기, 과일 등 여기저기서 선물이 들어와 갑자기 생일상은 성찬으로 바뀌었다.
먹는 문제뿐이었다면 이 기쁨을 모르리라.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귀한 줄을...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 91:14-15)아멘